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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이 될게" 노래하는 산타.. 올 선물은 택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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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30 14:13 조회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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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이 얼마 안 남았죠.
이맘때면 어김없이 보게 되는 '산타 가수형제' 수와진의 선물 행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맞이하게 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전보다 많이 줄긴 했지만 행사장에는 여전히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습니다.
백소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내가 지켜줄게. 내가 힘이 될게.”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정겨운 그 목소리의 주인공 수와진.

무대 앞엔 산타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선물 포장에 한창입니다.

이번 산타클로스 발대식을 앞두고 모인 자원봉사자는 80여 명.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규모도 대폭 줄었습니다.

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생각에 행사장은 사랑의 온기가 넘쳐흐릅니다.

[김영군/인천시 남동구: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소소하게 하면서도 그래도 남들한테 도와준다는 게 참 고맙고 뿌듯한 마음으로 항상 봉사를 하고 있어요.]

수와진의 공연 후원금과 지역사회의 기부 등을 통해 마련된 선물 꾸러미는 이불과 생활용품세트, 김세트와 참치세트, 수제초코파이, 방역용품까지 총 6종류.

예전엔 집집마다 이웃을 찾아다니며 선물을 직접 전달했지만 코로나로 비대면 방식인 택배로 보내게 됐습니다.

오랜 코로나에 기부자가 줄고 물가는 오르면서 후원 금액도 코로나 전보다 2억 원이나 줄었습니다.

[안상수/수와진 이사장: 기업들이 힘들 때 아무래도 후원 쪽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작년도 그렇지만 올해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수와진 안상수 이사장은 어린시절 심장병으로 여동생을 잃었습니다.

그후 30여 년 나머지 인생은 오로지 심장병 환자 등 아프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하루 10시간 넘게 노래를 하며 번 수익 전부를 이들을 위해 기부합니다.

유튜브는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로 뜨겁습니다.

세월이 흘러 포크송 청년 가수는 올해 이순의 나이가 됐지만, 사그러들지 않는 열정과 끼는 이웃 사랑을 현실로 옮기는 에너지가 됐습니다.

[안상수/수와진 이사장:1년 동안 못했던 자기만의 가치를 좀 만들어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아무래도 더 추운 날이니까, 게다가 성탄절이라는….]

생을 다하는 날까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래하겠다는 산타가수.

오늘 포장된 선물 꾸러미는 그의 소망과 사랑을 담아 늦어도 연말까지 인천과 경기지역 3천7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김지현 / 영상편집:장상진>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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